몇일 전에 가전 졸업! 이제는 가구 졸업하러 ᄀᄀ 가구 중에서도 “매트리스"에 가장 중점을 뒀어요.

매트리스 관련해서 카페 후기들을 보면 비싸고 싸고 유명한 것 상관없이

“내가 누웠을 때 가장 편한 것” 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서치를 해보고 대략적인 견적을 잡고 찾아간 곳이 “유에스베드-하남점"

매장에 들어서기 전에 실내 슬리퍼로 갈아신고, 외투는 벗어서 걸어두시면 돼요~

유에스베드는 외국의 유명한 매트리스 업체들의 제품들을 한 곳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컸어요. 템퍼, 씰리, 에페다 등.... 매.알.못인 저도 들어봤던 업체들이 있더라구요.

상담 예약시간과 다른 시간에 방문했지만 차장님이 친절하게 맞아주셨어요. 간단하게 선호하는 매트리스 종류나, 폼의 단단한 정도가 있냐고 물어보셨고 저희는 부드러운 것보다는 탄탄한 것이 좋다고 부모님들한테 들었어서 ᄒᄒ 저희도 탄탄한 폼 위주로 보고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이제 몇십개의 매트리스에 직접 누워봅니다~

눕자마자 저희는 너무 탄탄한 메모리폼의 느낌인 "템퍼"의 제품들은 아니다!라고 느껴지더라구요.

직접 누워보면서 저희는 메모리폼처럼 누웠을 때 몸에 맞춰서 푹~ 가라앉는 느낌보다는 

적당히 몸을 받쳐주면서도 너무 탄탄하지는 않은 매트리스를 선호하더라구요. MEDIUM정도가 저희에게는 딱이더라구요.

전시되어 있는 매트리스 몇십개를 거의 다 누워보고 몇개의 후보들을 남겨놨어요. 

그 중에서 조금 더 잘 맞는 것을 찾으려면 오래 누워보라고 하시더라구요. 평소에 자는 자세로 오래 누워 있어보면서 편한 것을 찾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오래 누워있어도 되나~~ 하면서 또 편하더라구요ᄒᄒ 

그렇게 거의 30분정도의 눕. 눕. 눕 끝에 최종 고른곳은 프랑스 브랜드 "에페다" 에페다의 “사요” “마카사”라는 제품중에 고민이 되더라구요.

에페다-마카사

두 제품은 모두 양면 매트리스!

여름, 겨울에 뒤집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구요. 겨울에는 보온성을 유지해줄 수 있는 캐시미어 소재가 들어있고,

여름에는 시원함을 주는 실크 소재가 들어있다고 해요~

중간층에 티타늄으로 된 개별 포켓 스프링이 있고, 위, 아래 부분은 천연소재로,

GOOD!

차장님이 매트리스를 들어올리셔서 매트리스 밑부분에 손을 넣어보라고 하셨어요.

"어마나 !! 차가워~” 매트리스 밑부분을 만졌을 때 차갑더라구요.

밑 부분이 여름면인데 정말 차갑게 느껴지더라구요~ 신기~

여름에는 정말 cool~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에페다 -마카사의 내부소재

천연소재라는 것이 피부에는 참 좋을 것 같은데 걱정 한가지! 오래 사용하다보면 매트리스의 변형이 잘 오지 않을까~

차장님한테 여쭤봤더니 천연소재라서 메모리폼 매트리스보다 오히려 자연적으로 복구되는 힘이 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열을 가둬놓는 메모리폼과는 다르게 통기성이 좋아서 난연이 큰 장점이라고 하셨어요.

직접 매장 방문해서 설명 듣고 체험해보니 천연소재로 만든 에페다-마카사가 제일 좋더라구요. 피부가 예민한 편인 저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것은 없을 것 같았어요.

생각했던 견적보다 오버되서 고민이 많이 됐지만, 매트리스도 7~10년은 쓴다고 생각하니까 이 정도는 투자해도 되겠다 싶어서 최종 구매 !!

늦은 시간이고 마감시간이 끝났는데도 편안하게 누워

보고 자고가도 된다고ᄒᄒ 얘기해주셔서

저희가 정말 편하게 오랜시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신 김민경 차장님 감사해요~

모두들 본인한테 맞는 매트리스 잘 고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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