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를 하기 시작한지 어느덧 6개월....

드디어 신혼침대 고르기 시작!

사전에 침대를 고르기 위해 다들 알고 있던 시몬스랑 에이스 등등의 매장에 방문해보았다.

그런데.

매트리스는 누워보고 사랬다고 누워본 결과.

시몬스가 편한데, 헤드는 에이스가 예쁘다?...

침대는 티비처럼 거거익선인데...

에이스의 마음에 드는 헤드는 크기가 정해져있었다.

시몬스의 매트리스는 크고 좋았으나, 가격이 싸움을 걸었다. (좋으니까 비싸다..아니! 내가 호갱인 가의 갈등)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해본 유에스 베드!

(사실 침대를 알아보면서 스크린캡쳐를 해두었던 곳이기도 했다. )

해외의 여러 매트리스를 실제 누워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었다.

또, 프레임도 마음에 맞게 주문제작 된다고 해서 시몬스와 에이스에서의 갈등을 중립해주는 느낌이었다!!

신발을 갈아신고 입구로 들어서면 여러 매트리스들과 쇼파 및 레노마 침구들을 볼 수 있다.

안내해주시는 여러 매트리스에 누워보고, 느낌의 차이와 소재의 차이도 알아보기!

유에스베드에는 스턴스&포스터, 실리, 에페다, 리젠트, 템퍼 등의 다양한 해외 매트리스들이 있다. 

미국의 매트리스 경우 내가 느끼기엔 아주 고운 모래 위에 눕는 느낌? 이었고, 

프랑스 매트리스는 포근한 베개 위에 눕는 느낌이었다.

모두 독립 스프링의 장점으로 흔들림이 적은 매트리스들인데(시몬스 느낌), 

개인적으로는 포근하고 친환경소재로 만든 에페다의 사요 매트리스가 마음에 들었다!

(딱딱한 매트리스를 좋아하는 남편과 그래도 부드러워야지 하는 부인의 절충안...ᄏ)

헤드의 디자인을 포기하고 시몬스를 선택할까 했었는데, 

유에스베드를 방문하고 나서 가격도 느낌도 헤드도 모두 마음에 들어서 바로 계약을 하게 됐다.

이제...배송이 오면! 침대 졸업ᄏᄏᄏᄏ

아직 갈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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