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혼수로 구입했던 매트리스를 사용한지 8년이됐다.

언젠가 바꿔야지 하다가 아이와 셋이 자기 시작하면서 필요성을 더욱 느끼고 있었다.

퀸 사이즈에서 셋이 자는건 매일 등에 곰을 업고 있는 기분이였다.

매일 밤 아빠 엄마와 자고 싶어하는 딸을 위해 함께 매트리스를 찾아 나섰다.

맘카페에서 알게된 좋은 매트리스를 모아 놓은 유에스배드를 알게 되어 주말에 방문했다.

한번 쯤 들어본 매트리스 브랜드가 여럿 있었다.

씰리도 있었고 템퍼도 있었는데 에페다라는 브랜드를 추천해주셨다.

프랑스산 제품으로 품질로 인정하신다고. 한국으로 들여오는게 쉽지 않으셨다고.

사실 엄청 잠자리에 예민한편은 아니여서 차이를 드라마틱하게는 몰랐는데 기본적으로 천연소재를 사용한다고 했다.

일단 아이와 같이 잘거니까 소재가 좋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누웠는데 세상 편했다 ᄏᄏ

그렇게 킹 사이즈로 주문한 매트리스는 지난 주 집에 배송됐다.

지난 메모리폼 재질보다는 조금 푹신한 느낌이였는데 이게 나름 몸을 감싸주는게 편하다. 

아! 그리고 매트리스의 한면은 여름용 반대쪽은 겨울용으로 되어 있어서 뒤집어 쓸 수 있다. 뒤집으면서 평평함도 유지된다고 하니 일석이조다!

친절하고 신속하게 배달 및 설치해주셨고 매일매일 꿀잠자고 있다.

매트리스 사실 분이라면 #에페다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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